플랫폼과 정부가 함께 지원합니다
예산 760억 원.
이름이 조금 어려운데, 구조를 알면 간단합니다. 배달앱이나 오픈마켓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 정부가 협약을 맺고, 입점 소상공인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고, 플랫폼은 수수료 할인이나 광고·마케팅 지원 같은 상생 프로그램을 얹습니다. 자금만 받는 게 아니라는 점이 다른 자금과의 차이입니다.
이런 분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판매하고 계시거나, 온라인 판로를 넓히려는 소상공인입니다.
배달 플랫폼에서 음식을 파시는 분, 오픈마켓이나 라이브커머스에서 상품을 파시는 분이 대표적입니다.
협약된 플랫폼이어야 합니다
이 자금의 핵심 조건입니다.
아무 플랫폼이나 되는 게 아니라, 소진공과 협약을 맺은 플랫폼에 입점해 있어야 합니다. 협약 대상은 매년 달라지고 공고에 명시됩니다.【확인】
여러 곳에 입점해 계시다면 그중 하나라도 협약 플랫폼이면 됩니다. 반대로 자체 쇼핑몰만 운영하신다면 해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도 다를 수 있습니다. 소진공에 직접 신청하는 게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으니, 공고에서 경로를 확인하세요.
지원 조건
- 금리: 정책자금 기준금리 + 0.2~0.4%p → 변동금리 (고정금리 아님)
- 한도: 운전자금 5억 원 이내 (시설자금 포함 시 최대 10억 원 이내)
- 상환: 운전자금 5년 이내(2년 거치 후 3년 분할) / 시설자금은 별도 기간(거치기간 포함)
돈보다 부가 혜택을 보세요
760억이면 큰 규모는 아닙니다. 한도도 다른 자금에 비해 넉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금의 값어치는 함께 붙는 지원에 있습니다.
플랫폼 수수료 할인은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줄여줍니다. 광고 노출 지원이나 판매 촉진 프로그램은 매출을 직접 끌어올립니다. 자금 이자를 아끼는 것보다 이쪽이 실질적으로 더 클 수 있습니다.
신청을 검토하실 때 금리만 보지 마시고 부가 혜택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세요. 연간으로 계산하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
기본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입니다.
여기에 플랫폼 입점을 증명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입점 계약서나 판매자 정보 화면, 정산 내역 등이 해당합니다. 온라인 매출 규모를 보여줄 수 있는 정산 자료를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라면 서류 상당 부분을 플랫폼에서 확인해주는 경우도 있어 절차가 간단해집니다.
이런 경우엔 안 됩니다
세금 체납, 진행 중인 연체, 휴업·폐업 상태, 융자제외 업종은 동일하게 막힙니다.
플랫폼 입점 기간이 너무 짧거나 매출 실적이 없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로를 넓히시려면
아직 온라인에 입점하지 않으셨다면 자금보다 먼저 볼 게 있습니다.
소진공에서 온라인 진출 지원 사업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상세페이지 제작, 사진 촬영,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을 지원하며 융자가 아니라 지원 성격입니다.
입점부터 하고 실적을 쌓은 뒤에 이 자금을 신청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