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연계자금

청년 사업자만의 자금이 아닙니다

예산 3,000억 원. 특별경영안정자금 안에서 신용취약 소상공인자금 다음으로 큽니다.

이름만 보고 “나는 청년이 아니니까 해당 없다”고 넘기시는 분이 많은데, 청년을 채용한 사업장도 대상입니다. 대표가 몇 살이든 젊은 직원을 쓰고 계시다면 확인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예산이 3,000억인데도 신용취약자금이나 대환대출만큼 알려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노려볼 만한 자금이기도 합니다.


두 갈래입니다

① 청년 소상공인

대표자 본인이 청년인 경우입니다. 연령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 짚어둘 게 있습니다. 업력이 짧아도 됩니다. 사업을 막 시작한 청년 사업자라면 일반경영안정자금보다 이쪽이 조건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② 청년 고용 사업장

청년을 채용해 일자리를 만든 사업장입니다.

대표자 나이와 무관합니다. 채용한 청년의 연령 요건과 고용 유지 기간, 인원 수 조건이 붙습니다.최근에 젊은 직원을 뽑으셨다면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지원 조건

  • 금리: 연 2.0% → 고정금리
  • 한도: 업체당 최대 7,000만 원 (운전자금)
  • 상환: 5년 이내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고용 유지 조건에 주의하세요

청년 고용으로 신청하시는 경우 특히 중요합니다.

대출을 받은 뒤에도 고용을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금을 받고 나서 해당 직원이 그만두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직원 이직은 사업주가 통제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조건이 붙어 있다면 미리 알고 계셔야 합니다. 사후 점검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신청 전에 지역센터에 확인해두시는 걸 권합니다.


준비할 서류

기본 서류에 더해 연령이나 고용을 증명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청년 대표자라면 주민등록등본으로 확인됩니다.

청년 고용이라면 4대보험 가입자명부가 핵심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나 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받으며, 채용 시점과 현재 재직 여부를 함께 보여줍니다. 근로계약서도 챙겨두세요.

공통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입니다.


이런 경우엔 안 됩니다

세금 체납, 진행 중인 연체, 휴업·폐업 상태, 융자제외 업종은 동일하게 막힙니다.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한 경우는 고용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른 청년 지원과 함께 보세요

청년 사업자라면 정책자금 외에도 활용할 게 많습니다.

지자체마다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별도로 운영하고, 청년을 채용한 사업장에는 고용 관련 지원금이 따로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금은 갚아야 하지만 지원금은 그렇지 않으니, 받을 수 있는 것부터 챙기는 게 순서입니다.